- 시민들의 ‘인생 원픽 책’ 추천받아 10월 한 달간 포은도서관 로비 전시 예정
- 국악낭독극 ‘행복한 여우’ 온라인 스트리밍도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

   내 인생의 책 홍보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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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책 추천을 받아 포은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10월 한 달간 로비 테마도서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내 인생의 책’(2021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삶의 전환점이 됐거나 큰 감동을 주는 등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책을 추천해 시민들과 함께 읽고 공감하고자 한다.

추천은 오는 30일까지 포은중앙도서관 1층 로비 및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이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두 차례 유튜브로 진행하는 국악 낭독극 ‘행복한 여우’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의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이 공연은 그림책 행복한 여우(고혜진 글)에 영상과 가야금 연주를 더해 각색한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10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와 5시 30분 두 타임으로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천목원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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