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아가씨(출처=KBS2 제공)
신사와아가씨(출처=KBS2 제공)

지현우와 이세희가 긴박한 추격전을 펼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25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측은 지현우(이영국)와 이세희(박단단)의 범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속에서 긴박한 추격을 벌이는 듯한 이영국과 박단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국의 다급한 표정과 외침은 급박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이세희는 겁먹은 듯 불안한 눈빛으로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신사와 아가씨의 운명 같은 악연의 시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영국이 급하게 박단단의 팔을 붙잡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를 치는 그녀의 모습과 곧이어 텀블러를 든 박단단이 이영국에게 달려들고 있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긴박한 추격전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지현우가 맡은 이영국은 에프티 그룹 회장이자 왕대란 여사의 의붓아들이다. 세 아이의 아빠인 그는 학원강사 박단단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조금씩 가까워져간다. 

이세희가 맡은 박단단은 박수철의 딸, 차연실의 의붓딸이다. 의붓 여동생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화장품회사를 관둔 그는 현재 파트타임 국어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 가족과의 갈등 끝에 집에서 나온 그는 이영국과 엮이게 된다. 

강은탁이 맡은 차건은 신달래 여사의 아들이자 연실의 남동생이다. 베트남에서 자리를 잡던 와중 엄마의 향수병으로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 

박하나가 맡은 조사라는 이기자의 딸이다. 지현우의 아내였던 영애와 절친이자, 이영국을 사랑하는 인물. 이후 그 집안의 안주인이 될 거라고 믿고 걸맞는 여자가 되기위해 노력해왔다.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방영되는 50부작 KBS2 주말드라마다. 감독은 신창석 PD, 극본은 김사경 작가가 맡았다. 

특히 신사와 아가씨는 임영웅이 OST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영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