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진-김정은 인스타그램)
김정은 (사진-김정은 인스타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배우 김정은이 출연한 가운데 김정은의 결혼 여부·남편·나이가 화제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한우’ 특집을 2주에 걸쳐 방송했다. 

지난주 한우특집 1부 ‘전설의 소고기’편에 이어 오늘(24일) 밤 8시 방송된 2부 ‘소고기 잔치’에서는 ‘로코의 여왕’ 배우 김정은이 일일 식객으로 함께했다. 

이날 김정은은 결혼 후 있었던 3년 간의 공백기에 관련해 "좋은 신랑을 만나서"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한 후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실 드라마를 촬영하면 힘들다. 도망가고 싶기도 한데, 그럴 때마다 남편이 출장을 갈 때 따라가는 것"이라며 "그러면 제가 영어로 대답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영어 공부를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남편의 한국어 실력에 관해 그는 "한국말을 잘 하는데,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쓰고 싶어하는데 잘못 이야기할 때가 있다"며 "'정말 북치고 당구치고 있네', '정말 신사놀음일세' 하는 식으로 깜찍하고 귀여운 서툰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쓰곤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올해 46세로 남편과 동갑이다. 김정은은 과거 방송을 통해 성형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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