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의 4대 축제 중 하나인'이천도자기축제'가 4월24일부터 5월17일까지 24일 동안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 3대 비엔날레축제로 꼽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열려 그 어느 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수준 높은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외국 도자도시의 대표적인 도예가 15명과 함께 교류하는 국제 워크숍과 세미나도 개최돼 도예가들은 물론 도자예술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천도자기축제에서는 1박2일 도자체험 캠프, 관람객이 참여하는 흙놀이, 도자체험, 도자순례, 도자빚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울러 이천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댄스경연, 가요제 등도 개최될 계획이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된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과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 등이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됨에 따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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