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인기에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결말 '관심 집중'(사진=네이버)
[종합]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인기에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결말 '관심 집중'(사진=네이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비슷한 장르의 일본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결말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이 신이

일본 공포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오징어게임과 얼마나 비슷할까?

'신이 말하는대로'는 인생을 지루하게 살아가던 고교생 다카하타 슌(후쿠시 소우타 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징어게임'과 달리 신이 말하는 대로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신이 말하는 대로의 첫 번째 게임은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다.

게임은 교실에서 이뤄지고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잠금장치가 설정됐다.

무궁화 게임을 통과하려면 일본 전통 인형 뒤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했다.

슌은 냉정한 친구와 함께 1초를 남기고 버튼을 눌렀지만 버튼을 누른 사람만 살 수 있었던 게임의 룰에 따라 친구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첫번째 게임에서 이긴 슌은, 자신의 교실로 온 아키모토 이치카(야마자키 히로나)와 만나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2번째 게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가 진행된다. 고양이 방울을 고양이 목에 걸려있는 골대에 넣으면 되는 게임이다.

친구들은 하나둘 고양이에게 죽임을 당하기 시작했고 이후 슌과 이치카는 기회를 엿보고, 속임수를 써서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이때 아마야 타케루(카미키 류노스케)가 고양이 뒤에서 깜짝 등장하며 골을 넣는데 성공한다.

이어 의문의 공간에서 세번째 게임이 시작되는데 슌은 눈을 떠 보니 중학교 동창 타카세 쇼코(유우키 미오)와 만나게 됐다.

세번째 게임은 눈을 감은 주인공 주변으로 4개의 목각인형들이 노래며 돌다가 멈췄을 때 자신의 뒤에 있는 인형의 이름을 맞추는 것이다.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세번째 게임에서는 2명의 친구가 죽고- 타카세 대신 슌이 게임에 도전하며 통과하게 된다.

그렇게 세번째 게임을 무사히 통과한 사람은 총 7명으로 곧바로 네번째 게임을 진행했다.

네번째 게임에서는 거짓말만 안하면 이기는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결국 진행자 곰이 흑색 거짓말쟁이 곰인 것으로 밝혀지며 끝이 난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마트료시카가 등장해 깡통차기를 제안했다.

술래는 아마야가 되었고, 이치카를 포함해서 나머지 3인이 깡통터치에 당하는 위기를 맞이했다.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하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슌이 속임수를 써서 깡통을 차는데 성공했다.

게임이 끝나고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았고 진행자 마트료시카는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먹자며 간식을 건넸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뽑기가 마지막 게임이었고 슌을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죽음을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슌은 미지의 세상 밖에서 한 인물과 마주치며 영화가 끝이 난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오랜 시간 제작되지 않고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스틸컷)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일본 만화인 '신이 말하는대로'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나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연관성이나 유사점은 없다. 2008년에 구상한 작품이기 때문에 첫 게임부터 모두 정해놓았다. '신이 말하는 대로'는 그 이후에 개봉했다. 우연적으로 유사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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