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데뷔골, 레알 마드리드 뚫었다(사진= 마요르카 SNS)
이강인 데뷔골, 레알 마드리드 뚫었다(사진= 마요르카 SNS)

이강인 데뷔골 소식이 화제다.

이강인(20·마요르카)이 마요르카 입단 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첫 골을 기록한 것이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레알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전반 25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1-2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강인의 골은 마요르카 입단 후 첫 득점으로 의미가 있다.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스로 입단해 지난달까지 발렌시아에서 뛰었던 이강인은 지난달 말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고 둥지를 옮겼다. 지난 1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교체 출장으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어 19일 비야레알전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대패했다.

레알은 전반 29분 마르코 어센시오가 추가골을 기록, 후반 39분 이스코의 골까지 더해지며 6-1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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