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방탄소년단, 김정숙 여사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行(사진=방송화면)
'대통령 특사' 방탄소년단, 김정숙 여사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行(사진=방송화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오후(현지시각)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찾았다.

김 여사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세게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실을 찾아 “K-컬처의 나라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의 작품들이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한국실에 전시된 금동반가사유상, 달항아리, 상감청자 등을 둘러보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실이 한국과 한국미를 세계인에게 전하는 뜻깊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BTS와 함께 미술관 측에 정해조 작가의 옻칠 공예 작품 ‘오색광율’을 전달했다.

1870년 설립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미국 최대 규모 미술관이다.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과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한 해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명성 높은 곳이다. 1998년 한국실 개관 이후 전담 큐레이터를 고용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특별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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