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상화폐·코인 급락이유,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 일제 하락장 (Relaxnews=Topic images)
[종합]가상화폐·코인 급락이유,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 일제 하락장 (Relaxnews=Topic images)

가상화폐, 코인 급락이유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오후 9시 12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5.60% 하락한 5460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도 1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플도 11% 급락했다.

위믹스는 34% 하락세를, 도지코인은 11%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를 둘러싼 우려와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세다.

경계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중국 재벌 기업 헝다그룹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고 알려졌다.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 정책의 영향을 받은 모양새다.

이에 중국 경제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광둥성 선전시 헝다그룹 본사에는 투자한 돈을 받기 위해 거센 투항을 전개중인 시민 수십 명이 몰렸다.

헝다그룹이 판매한 금융상품을 구매했다가 원금마저 돌려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분노한 것이다.

부동산 개발로 시작한 헝다그룹은 개발 붐을 타고 중국 3대 부동산 재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후 금융과 전기차 사업에 이어 테마파크와 관광,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헝다그룹 쉬자인 회장은 중국 최고 부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당국이 규제에 나서며 국유은행들이 대출 회수에 나섰다.

이에 헝다그룹은 결국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그룹의 부채는 무려 353조 원으로 파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헝다그룹이 붕괴할 경우 부동산시장은 물론, 중국 경제에도 큰 충격파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상황이 해결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할 때"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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