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햄버거 (사진-당나귀귀 캡쳐)
김병현 햄버거 (사진-당나귀귀 캡쳐)

야구선수 출신 김병헌의 햄버거 창업기가 그려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연출 이창수)에서는 햄버거 보스 김병현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김병현은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야구 리그가 재개되고 관중들도 다시 찾아오면서 첫 날에만 햄버거 70개를 완판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자신감이 오른 김병현은 "주말 경기에는 더 많은 관중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다"면서 햄버거 재료 100개 분량을 미리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손님들이 한꺼번에 밀려 들면서 마음이 다급해진 김병현은 직원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햄버거를 빨리 만들어 줄 것을 재촉했다.

이에 유일한 제과제빵사 자격증 소유자로 햄버거 번(빵)을 만드는 핵심 업무를 맡고 있는 막내 직원이 섭섭함을 토로했다.

은정씨는 “사장님이 뭐라 해서 기분 상하셨죠. 은정씨가 이해해요. 원래 예민한 분이시니까. 담아두지 말아요”라는 말에도 오라고 연락 온 곳이 한군데가 있다고 밝혀 김병현을 긴장시켰다. 김병현은 1대1 면담에서 “은정이가 일을 가장 많이 해. 은정이한테 진짜 미안하게 생각하지”라며 월급을 올려달라는 요구에 “생가 해보고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은정씨는 “그만둔다는 말은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병현 햄버거 집은 광주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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