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사진-곽민선 인스타그램)
곽민선 (사진-곽민선 인스타그램)

곽민선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가 수원삼성블루윙즈 소속 남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곽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한 남성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면 이 남성은 "민선아 미안해, 경기 지는데 너 먼저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남성의 메시지에 곽 아나운서는 "네가 더 힘들겠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내가 미안해. 우리 선수여서 고맙고, 계속 팬들 생각해서 힘내줘. 항상 응원해"라고 글을 썼다.

곽 아나운서는 또 '응원해'라는 문구에 수원삼성의 상징색인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을 입혀 소속구단이 어디임을 암시케했다.

곽 아나운서의 글을 본 일부 팬은 이날 수원삼성이 전북현대에 0대1로 패한 것 등을 종합해 곽 아나운서의 메시지 상대가 수원삼성 소속 선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곽 아나운서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을 삭제했다. 

1992년생으로 만 29세인 곽민선 아나운서는 티브로드 뉴스 앵커, 채널A 아나운서 등을 거쳐 지난해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는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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