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서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발생 '누적 53명' (국제뉴스DB)
18일 대구서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발생 '누적 53명' (국제뉴스DB)

대구에서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이다.

이중 39명이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다로 해당 사우나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사흘만에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이날 39명이 집단으로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사우나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와 해당 사우나 및 동일 행정동 내 사우나 2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외에도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2명(누적 65명), 남구 일가족 관련 1명(누적 10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15명),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 5명(누적 16명), 북구 소재 음식점 내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6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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