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지평, 동아시아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동아시아시민교육 발전 방향 모색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제1회 동아시아시민교육 인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지평: 동아시아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세계시민교육과 아시아 세계시민교육의 실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9명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송출됐다.

주 발표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에델 아그네스 파스쿠아 발렌주엘라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사무총장 ▲샤바즈 칸 유네스코 베이징 클러스터 사무소장 ▲아츠후미 요코이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부총장 ▲텐준 베이징대 교수 ▲설규주 경인교대 교수 ▲로저 가르시아 말라윗 필리핀 마굼발리 초등학교 교장 ▲ 알렉산드라 크라마렙스카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중등교사 ▲ 인화여고 오정은 교사다.

발표와 함께 ‘동아시아시민교육 인천 선언문’을 채택해 동아시아시민교육 국제포럼 연례 개최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가 일깨운 미래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동아시아가 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존의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역할과 가치, 관용적이고 포용적인 동아시아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유충열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동아시아시민교육을 통한 아시아 세계시민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2022년에는 좀더 내실 있는 포럼이 개최될 수 있도록 동아시아시민교육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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