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안시하, 김수정 산모 등장 '눈길'(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안시하, 김수정 산모 등장 '눈길'(사진=tvN)

배우 안시하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종회에 등장했다.

앞서 안시하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첫 에피소드에 등장한 바 있다.

방송에서 김수정(안시하 분)은 조기 양막 파수로 더 이상 임신 유지가 어려운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양석형 교수(김대명 분)로 담당의를 변경했다.

그녀는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낮은 확률에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석형에게 의지, 이후 갖은 노력을 다하며 집중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23주까지 버텨 주기를 바라는 의료진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태아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응급수술을 하게 되고, 결국 아이는 엄마 품을 떠난다.

그리고 그녀는 퇴원 후 극중 자신의 담당의 였던 석형에게 “덕분에 한 달 동안 아기 심장 소리도 듣고, 태동이라는 것도 처음 느껴봤어요. 그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교수님은 모르실 거에요. 혹시라도 제게 다시 천사가 찾아온다면 그때도 저와 우리 아기 맡아서 지켜주세요”라는 편지를 남겨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16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마지막 결말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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