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첫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플보다 무플' 코너가 진행됐다.
윤석열 후보에게는 "추미애한테 술 한번 사야지. 아니 지금은 박지원인가. 조국만큼만 검증하라! 반만 해도 가족 털면 다 나와"란 악플이 달렸다.
윤 후보는 "조 교수와 관련된 사건은 가족 다해서 몇달 안 했다. 지금은 1년 6개월이 넘도록 얼마 인력이 투입된지도 모르게 수사하는데 아직 나온 게 없다"고 답했다.
안상수 후보에게는 "허경영한테 공중부양이나 배워라."란 악플이 달렸다.
안 후보는 "인천 시장 당시 7조원의 부채는 사실 투자금이고 부동산 시가 총액이 209조까지 늘었다. 약 4배 가까이 늘었는데 송영길 후보가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에게는 "이준석 녹취록으로 노이즈 마케팅 한 거지?. 정치한다면서 춤추고, 성형하고 연예인을 하는 건 어떠신지?"란 악플이 달렸다.
원 후보는 "선관의 구성과 관련해 문제 제기가 없었는데 그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은 분들에게 죄송하다. 이번에는 극박한 문제제기였다고 받아들여 달라. 정치인은 대중들과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최재형 후보는 "곧 추석인데 가족들 모여서 애국가 4절까지 부르나요?. 모범생이 정치하면 물먹고 불량학생 될 수도"란 악플이 달렸다.
최 후보는 "나라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해달라. 저는 우리나라 정치가 모범적이 정치가 되는데 모범생이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기존 정치를 지긋해한다"고 답했다.
홍준표 후보에게는 "그렇게 말아먹고 또 나왔나? 홍준표는 여당후보인 듯, 부인한테 '집사람'이 뭡니까? 역시나 꼰대 느낌"이란 댓글이 달렸다.
홍 후보는 "다 받아들이겠다. 다 참고 하겠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국민의 쓴소리를 다 수용하겠다"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