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노젠 관련주

나노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6일 기준 에이치엘비는 6.35% 오른 6만 7000원에, 에이치엘비제약은 3.02% 오른 2만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8.93% 상승한 2만 1950원에, 넥스트사이언스는 1.43% 오른 3만 1850원에 장을 닫았다. 

최근 나노젠이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나노코박스(NanoCovax)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보건부에 제출했다.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 승인 논의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나노코박스의 면역원성을 평가하고, 임상 3b상의 중간보고 등을 종합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2.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세다.

16일 기준 이아이디는 1.65% 하락한 418원에, 이화전기는 0.50% 하락한 20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트론은 2.20% 하락한 577원에, 이수앱지스는 0.93% 오른 1만 6350원에 장을 닫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5.51% 내린 3만 1750원에 사고팔렸다.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스푸트니크 코러스 1호 조합에 약 100억원을 출자해 스푸트니크 관련주로 분류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휴온스글로벌이 스푸트니크 백신 국내 위탁생산을 위해 구성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위탁생산을 계약한 한국코러스의 모회사 지엘라파는 지난 14일 “러시아 당국이 이달 말까지 우리가 만든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러시아국부펀드(RDIF)가 통보했다”며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첫 해외 생산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RDIF는 올해 해외에서 약 7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엘라파도 현재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거두농공단지 내 백신 생산라인에서 최소 1000만도스의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생산·보관 중이다. 황재간 지엘라파 회장은 “러시아의 생산 공정 검토를 기다리는 동안 백신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3. 홍준표 관련주

홍준표 관련주가 소폭 상승했다.

16일 기준 경남스틸은 6.50% 상승한 1만 650원에, 티비씨는 2.31% 상승한 2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홈센타홀딩스는 3.50% 상승한 2220원에, 보광산업은 10.14% 오른 1만 1400원에  장을 닫았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6일 열리는 당 경선 첫 TV토론회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의 첫 TV토론회는 오후 5시 TV조선에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홍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홍준표 캠프의 제보자 동석자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국제유가 관련주

국제유가 관련주가 강세다.

16일 중앙에너비스는 29.79% 상승한 1만 8950원에, 흥구석유는 4.53% 상승한 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는 11.76% 오른 1만 4250원에 장을 닫았다.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15달러(3.1%) 상승한 배럴당 72.6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86달러(2.5%) 올라 배럴당 75.46달러로 체결됐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7월 30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정부 데이터가 예상보다 큰 미국 원유 재고 감소를 보여주자 유가가 수요일 배럴당 2달러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5. 천연가스 관련주

천연가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기준 부산가스는 29.94% 상승한 8만 300원에, SK가스는 8.20% 오른 17만 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H에너지화학은 4.35% 상승한 1080원에, 서울가스는 14.79% 상승한 17만 8500원에 장을 닫았다.

SGC에너지는 5.60%(2700원) 상승한 5만 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BTU당 5.01달러에 마감하며 약 7년 만에 5달러선을 돌파했다. 

이에 추석연휴 이후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6. 이재명 관련주

이재명 관련주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기준 카스는 1.88% 상승한 7060원에, 형지I&C는 2.68% 하락한 1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신건설은 0.42% 하락한 4만 7350원에, 에이텍은 2.02%
% 하락한 3만 1600원에 장을 닫았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46% 하락한 1385원에 사고팔렸다.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16일 광주에서 호남지역 TV토론을 한다. 

이번 TV토론은 본경선이 시작된 이후 9번째다.

이날 토론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에 대해 이낙연 후보가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기본소득을 비롯한 사회양극화 해소방법을 두고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7.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기준 덕성은1.23% 내린 1만 6100원에, 서연은 2.44% 내린 1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루홀딩스는 1.14% 하락한 1만 3050원에, 대원전선은 2.78% 하락한 2095원에 사고팔렸다.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6일 첫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토론회는 오후5시께 TV조선에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홍준표 캠프의 제보자 동석자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