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필연캠프 호남정치 부활·이재명 열린캠프 대선 승리 전략적 선택

이낙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치권이 더불어민주당 호남 권리당원 20만표 향방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세균 전 총리가 대선 경선 중도 사퇴 이후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25~ 26일 호남대전에 여당은 물론 야당도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낙연 후보는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직 사직안 처리를 여야에 요청하며 경선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낙연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호남정치 이후 25년만에 호남정치를 다시 부활이라는 원대한 그림을 그리며 일찌감치 호남대전의 승리를 위해 캠프 조직력을 풀가동시켜며 모든 힘을 쏟아 붙고 있다.

이재명 열린캠프는 호남민심을 얻어 5연속 과반 압승으로 대세를 확실하게 구축한다는 전략하에 캠프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단이 17일 광주에서 총집결 광주, 전남, 전북 각지에서 표심잡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낙연 필연캠프와 이재명 열린캠프는 호남이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낙연 필연캠프와 이재명 열린캠프는 특히 경선 흥행을 위해서 호남대전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필승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이낙연 필연캠프는 호남정치 부활을 위한 지역민심이 크다는 판단 아래 캠프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이재명 열린캠프는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호남의 압도적 지지처럼 이번 경선에서도 전략적 선택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의 권리당원 20만 민심은 호남정치의 부활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압도적 지지 등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인지 갈림길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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