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3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대구평생학습진흥원에서 개최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전문-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용기를 내어 글을 깨우치시며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의 작품을 공유합니다.

이분들의 작품에는 열정과 따뜻함, 순수함이 넘쳤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울림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장하십니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곁에서 늘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셨던 가족들께도 제 마음을 담아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분들의 작품 속에 담긴 감동을 통해 배움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성인문해교육의 현장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월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입니다.

문해교육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변에는 사회·경제·문화적 이유와 개인 사정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분들이 계십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4.5%, 200만 명 이상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했습니다.

배움을 가로막는 게 있다면 늦었다고 생각하는 마음뿐일 것입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길을 꿋꿋이 걸어오신 분들의 도전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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