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AFPBBNews

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13일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6포인트(0.33%) 상승한 3715.37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선전성분, 창업판, 커촹50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66.04포인트(0.45%) 내린 1만4705.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37.74포인트(1.17%) 큰 폭 하락한 3194.28로 장을 닫았다.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8포인트(2.97%) 폭락한 138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말 사이 들려온 중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이 악재가 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9일 인터넷 주소 링크 차단 문제에 관한 행정지도회를 열고 인터넷 기업들에 플랫폼에서 라이벌 업체의 인터넷 링크를 차단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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