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출처=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출처=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 하이힐의 정체는 바로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빈대떡 신사‘와 ’하이힐‘이 161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대떡 신사’는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선곡해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하이힐’은 ‘열애중’을 선곡해 애절한 음색으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161대 가왕전 승자는 ‘빈대떡 신사’였다.

이어 ‘하이힐’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었다.

김성주는 “저희 제작진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복면가왕’을 준비하던 중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저희가 출연을 미룰지 물어봤는데 예정대로 무대에 서기로 했다. 마음의 황망함을 이해하면서도 서인영씨의 뜻에 따라 무대 출연을 강행했다. 아픔이 있을 텐데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서인영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사실 할 수 없는 컨디션이긴 한데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실 일이 뭘까 생각해 봤을 때 제가 노래하는 걸 좋아하셨어서 방송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은 거 같다. ‘열애중’ 노랫말 가사가 엄마한테 쓰는 편지 같았다. 조금 힘들었지만 제가 이걸 못 넘으면 아예 못 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15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 과거에 코만 두번 성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6월 '연애도사'에 출연해 결혼운 풀이를 했지만 현재 결혼생각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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