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은성의료재단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좋은삼선병원 회의실에서 구자성 부이사장, 장학생, 학부모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은성의료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초·중·고등학생 총 4명의 대표자가 수여식에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나머지 장학생의 장학금은 계좌로 지급했다.

장학생은 부산 사상구청, 북부교육청, 은성의료재단의 추천으로 청소년 41명이 선발됐으며, 장학금은 50만원 씩 총 205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 모습/제공=은성의료재단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 모습/제공=은성의료재단

그리고 취약계층의 지속적 지원 차원에서 41명의 장학생은 향후 최소 1년간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학습,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질문, 고민, 고충을 언제든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 의지와 학업능력은 뛰어나나 다문화, 저소득층, 한부모와 같이 취약계층의 학생들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은 참석한 학생들에게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쳐,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성의료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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