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민행복콘서트’를 오는 17일(금)과 19일(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한가위 특별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17일에는 소년소녀합창단, 한국무용,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의 무대로, 19일에는 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무대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약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53-606-6196으로 하면 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한 자리에서

9월 17일(금)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의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유환)이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오고무’를 선보이고 이어서 시립무용단(안무_김성용)의 대표 래퍼토리 현대무용 ‘DCDC'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극단(연출 정철원)의 뮤지컬 갈라쇼 무대로 첫째 날을 마무리한다.

▲대구시립국악단과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무대

9월 19일(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지휘_이현창)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 곡을 비롯해, 성악과 국악관현악, 해금협주곡, 소리와 국악관현악,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소프라노 이주희, 테너 노성훈이 함께하고, 소리에 양수진, 김단희 등이 출연해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국악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대구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 한가위의 즐거움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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