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사업 효과·시급성 등 집중 심의… 총 43억 7369만원 감액

방한일 위원장
방한일 위원장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한일)는 10일 제2차 예결특위 회의를 열고, 2021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해 총 43억 7369만 원을 삭감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차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4조 1184억 원으로 기정예산 3조 7842억 원보다 3342억 원(8.8%) 증액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이중 15건 43억 7369만 6000원을 삭감했으며, 이는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감액된 예산안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됐으며, 기금은 충남도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됐다.

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방한일 예결특위 위원장(예산1·국민의힘)은 “교육위에서 심도 있게 심의를 거친 사항인 만큼 이를 최대한 존중했다”며 “그러나 계획한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추경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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