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사진=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3’(사진=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3’ 김소연이 초라한 끝을 맞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천서진의 쓸쓸한 최후가 전파를 탔다. 

교도소에 수감됐던 천서진은 가위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는 2박 3일 외출을 허가받고 청주 여자 교도소 자선 공연을 위해 합창단 지휘를 하는 하은별을 멀리서 지켜봤다.

성당 옆 모텔 옥상에서 하은별을 지켜보는 천서진에게 교도관이 화상통화를 걸었다. 교도관은 “후두암은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니까 약 가져간 거 잘 챙겨먹고”라고 천서진이 후두암에 걸렸음을 알렸다.

이후 천서진은 하은별과 찍은 사진과 "모든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 마. 넌 꼭 행복해야 해. 사랑한다"라고 쓰인 유서를 남긴 채 약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한편 '펜트하우스3' 최종화에는 배우 태항호, 이태성, 이연수, 최윤소, 래퍼 비와이(이병윤)가 특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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