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의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쟁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최우수 수상!

경진대회 심사 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금천구청
경진대회 심사 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금천구청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금천구는 혁신사례를 발굴과 혁신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금천구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각 부서에서 제출된 17건의 사례 중 서면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출한 상위 10개의 우수사례가 경쟁을 벌였다. 2시간 이상 진행된 대회에서는 담당 부서 직원의 열띤 발표와 각각의 사례에 대한 민간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공무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창의성, 시민 체감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청소행정과의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서울시 최초 어르신편의점, 착한 상회로 오세요!’, 도로과의 ‘안양천 횡단보도교(금천한내교) 설치 추진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독산3동의 ‘골목골목 안전이 머무는 안심마을 조성’ 등 4개의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제품 포장 시 아이스팩 사용이 많은 우시장 상인에게 제공하여 2021년 상반기에만 약 7톤의 생활폐기물을 감량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직원 평가단의 온라인 심사’, ‘심사장 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경진대회 진행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돋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구의 특색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전개해 주민들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자”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