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0~10월 말까지 축제 기간 동안 사진콘테스트로 뿜뿜
핑크뮬리 꽃말 ‘고백’ 특별한 추억으로 데이트도 즐기자

핑크뮬리축제 오는 10일부터 <사진제공=포천허브아일랜드>
핑크뮬리축제 오는 10일부터 <사진제공=포천허브아일랜드>

(포천=국제뉴스) 한주희기자 =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매년 가을 대표축제인 핑크빛이 아름다운 핑크뮬리 축제를 오는 9.10~10월 말까지 개최한다.

핑크뮬리는 분홍색 서양 억새의 이름이며 학명은 뮬렌베르기아 카필라리스(Muhlenbergiacapillaris)의 라틴어로 '모발 같은' 뜻이다. 미국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조지아 등 북아메리카 남동부에서 자라며 벼과-쥐꼬리새 속으로 분류 된다.

우리 말 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하며, 핑크뮬리의 꽃말이 '고백' 인 것만큼, 보기만 해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핑크색이 인상적이다.

꽃말처럼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지면서 애호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포천허브아아일랜드 가을축제 中 핑크뮬리 는  대표축제로 꼽힌다. <사진제공=포천허브아일랜드>
포천허브아아일랜드 가을축제 中 핑크뮬리 는  대표축제로 꼽힌다. <사진제공=포천허브아일랜드>

다양한 허브와 일반식물을 대량보유하고 있는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작년부터 핑크뮬리 식재단지를 10,000㎡로 대폭 확대했다. 분홍빛이 바람에 출렁이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포토존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포토존과 탐방로 및 주차장,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여 관광객 맞이에 준비완료 한 상태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엔 핑크뮬리와 허브사진 콘테스트, 허브제품 기획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가을을 준비했다’ 고 전했다.

핑크뮬리를 포토존 삼아 의상과 모자, 소품등을 대여해서 촬영 해보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사진제공=포천허브아일랜드>
핑크뮬리를 포토존 삼아 의상과 모자, 소품등을 대여해서 촬영 해보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사진제공=포천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임옥 대표는 "핑크뮬리 축제기간 중 허브식물에 대한 학습도 하고, 허브DIY, 화분 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허브의 효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루한 코로나19로 답답한 요즈음에 허브로 행복 해 지고 건강 해 지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게 허브아일랜드의 소망"라고 말했다.

한편, 허브아일랜드에서는 1종 허브식물박물관을 개관하여 식물원과 야외정원에서 350여종의 식물을 전시하는 한편 허브와 허브의 본고장인 유럽 생활 문화와 관련된 향기유물관, 향신료관, 커피관, 와인관, 상통인형관등 15개소의 상설 전시관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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