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대한·대구사격연맹과 개최기간, Technical Handbook 제작 및 대회 운영방식 협의▸ 개최종목(공기권총, 공기소총) 및 경기일정 등 논의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9월 1일(수) 대구사격장에서 대한사격연맹, 대구사격연맹, 대구시설공단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2022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Asian Airgun Championship Daegu 2022)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개최기간, Technical Handbook 제작, 운영방식, 개최종목 및 경기일정 등을 협의했다.

올해 6월, 지역 최초의 국제사격대회인 ‘2022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된 이후, 유관기관별 검토사항을 가지고 지난 9월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사격연맹(이용재 사무처장)은 국가대표 및 실업팀 등 사격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대구시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시설 및 서대구KTX역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가장 좋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공기총사격대회의 준비에 있어서 대구의 국제대회 노하우와 잘 연계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서 참석자별로 대회 개최일 선정과 대회 운용방식에 관한 협의를 하고 나아가 개최종목 및 세부 경기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대회 개최일은 국내·외 타 대회 일정을 감안해 2022년 10월 말에서 11월 중 8일간 개최로 잠정 결정했다.

또한, 성공적이고 안전하면서 효율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관별 역할에 대한 업무분장을 정하고, 총기의 반입을 위한 공항(인천 및김해) 및 경찰청 허가와 이송, 선수단 수송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무엇보다도 참가선수들만의 대회가 아닌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08년 대구국제사격장 개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사격종목 국제대회로, 소총·권총 등 공기총 종목의 경기를 치르며, 아시아권 25개 국가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의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협업과 시민들의 응원을 더해 최고의 명품스포츠대회로 개최하겠으며며, 앞으로도 더 알찬 규모의 국제사격대회를 지속 유치해 스포츠관광과 연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집중력, 민첩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격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레저 스포츠로 자리잡도록 클레이사격장 확장 등 다양한 시설보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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