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6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학습 지원 프로그램 ‘똑똑해지는 톡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경도인지 저하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만 이용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월~금요일) 오전10시에 주의집중력, 계산력, 지각, 언어, 사고력 등의 다양한 인지영역 문제가 알림톡으로 전달된다. 어르신들이 이를 확인하여 정답을 제출하면 분기별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교재, 도구 등의 상품도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 기능을 이용하여 카카오톡 채널 ‘광진구 치매안심센터’를 친구 추가하거나, 가입용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요구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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