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먼엔 주가 급등, 코비박 관련주 언급에 강세
코비박(출처=코비박 로고)

코비박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23일 기준 휴먼엔은 8.67% 오른 6640원에, 웰바이오텍은 9.67% 오른 2325원에 장을 닫았다.
넥스턴바이오는 1.59% 하락한 5220원에 장을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엠피코퍼레이션이 러시아 '코비박'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코비박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에 포함되지 않는다. 

엠피코퍼레이션은 약사법 규정에 따라 비임상(독성·효력시험)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비임상 자료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코비박은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항원으로 체내에 주입,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불활화 백신으로 러시아에서 올해 2월 긴급사용승인됐지만 미국, 유럽 등 러시아 이외 국가에선 아직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창투(출처=대성창투 로고)
대성창투(출처=대성창투 로고)

2.두나무 관련주

두나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3일 기준 대성창투는 6.23% 오른 3580원에 우리기술은 0.25% 상승한 204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3.13% 오른 14만 8500원에,  DSC인베스트먼트는 2.11% 오른 5820원에 장을 열었다.

국내외에서 가상자산 인덱스(지수)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금융 데이터 전문회사 에프앤가이드와 손잡고 'FnGuide X Dunamu Top 5' 지수(이하 Top5 지수)를 발표했다. 

두나무는 2018년 5월 국내에서 최초로 가상자산 지수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를 출시했다.

특히 올 1월에는 실시간 변동성 지수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서비스 개시한 바 있다.

이화전기(출처=이화전기 로고)
이화전기(출처=이화전기 로고)

3.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코로나 백신 관련주 주가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23일 기준 이트론은 전일대비 1.98% 내린 642원에 이아이디는 0.4% 내린 5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1.4% 하락한 2115원에 장을 닫았다.

러시아국부펀드 기술인이 이수앱지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앱지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앞두고 러시아국부펀드(RDIF) 기술진이 용인공장을 방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RDIF의 계약담당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스빈초프 이사와 스베틀라나 바에바 수석 전문위원 등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수앱지스의 백신생산 시설을 방문해 제조 라인에 대해 살펴봤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기술진 방문 목적은 백신 원액 위탁생산 본계약 체결 이전 사전 점검"이라며 "지난 4월 이미 시생산을 개시했던 만큼 러시아 기술진들의 생산 시설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수앱지스는 국내 컨소시엄 중 가장 먼저 RDIF 및 한국컨소시엄 주관인 지엘라파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위탁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4.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 주가를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23일 기준 맥스트는 4.12% 하락한 6만 7500원에, 자이언트스텝은 1.47% 하락한 8만 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익시스템은 0.42% 하락한 2만 3600원에 장을 닫았다.

에스넷은 2.44% 오른 7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농협은행과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함께 만들기로 협의했다.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디지털금융 혁신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을 입힌 금융 서비스를 함께 연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또 고객이 쉽게 다가가는 방향으로 영업점에 디지털 환경을 조성한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은행의 경영목표인 ‘고객 중심의 종합 디지털 플랫폼 구현’을 위해 디지털 기술 선도 기업인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 나노젠 관련주

나노젠 관련주가 요동쳤다.

23일 기준 에이치엘비는 4만 1600원에 보합세를 유지했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76% 오른 1만 1050원에 장을 마쳤다.

넥스트사이언스는 12.73% 오른 2만 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가 베트남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인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과 호난 나노젠 회장은 18일 화상으로 '나노코박스'의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에이치엘비-나노젠, 나노코박스 글로벌 권리 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과 인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나노코박스의 권리를 이전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임상3상 막바지에 이른 '나노코박스'의 생산, 판매, 글로벌 마케팅 등을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양사는 각각 3명의 대표 과학자를 선임해 3개월 내에 나노코박스 관련 자료를 검토 후 기술이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흥에스이씨(출처=신흥에스이씨 로고)
신흥에스이씨(출처=신흥에스이씨 로고)

6. 전기차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23일 기준 신흥에스이씨는 전일대비 6.92% 오른 8만 9600원에, 알티캐스트는 2.14% 오른 2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카헤일링 서비스 실증사업인 'EnableLA(인에이블엘에이)'를 진행했다. 이는 고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함이다.

현대차·기아에서 진행 중인 '유니버설 모빌리티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첫 실증사업이다.

이를 위해 LA 기반의 교통약자 이동 모빌리티 플랫폼인 버터플라이(ButterFLi)사, 드라이버 고용 등을 맡을 SMS사와 파트너십을 진행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차량, utterFLi사는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SMS사는 서비스를 위한 드라이버 고용과 차량 운영을 맡는다.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전화로 차량 이용을 신청하면 교통약자 지원교육을 받은 전문 드라이버가 전용 차량을 운행해 직접 방문,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준다.

7.삼성 폴더블폰 관련주

삼성전자 폴더블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3일  기준 KH바텍은 전일대비 11.16% 오른 2만 4400원에 파인테크닉스는 14.96% 오른 9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비에이치, 세경하이테크, 인터플렉스, 이녹스첨단소재, 디케이티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아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앞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2종류의 출시 전 지난주 예약판매 결과 총 45만 여대가 예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량은 전작 대비 최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 대비로도 1.5~2배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예약 판매 소식으로 관련 제품 출시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3일까지 신제품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역시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갤럭시 Z폴드3는 7.6인치의 대형 화면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56GB 모델이 199만8천700원이다.

갤럭시 Z플립3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 대비 4배 커졌고 크림·그린·라벤더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25만4천원이다.

8. 2차전지 관련주

2차전지 관련주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5.6% 오른 33만 원에 일진머티리얼즈는 1.61% 상승한 7만 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모화학은 5.51% 상승한 2만 100원에 장을 닫았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사용 후 배터리 시장규모는 2030년 20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포장재 계열사로 지난 18일 2차전지용 캔 제조업체인 자회사 엠케이씨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계약 체결일은 오는 20일로 합병 후 엠케이씨는 소멸,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합병 비율은 동원시스템즈와 엠케이씨가 1대 0로 동원시스템즈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오는 11월 1일 합병을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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