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 나이·집 까지 화제 "교통사고로 6~700바늘..."(사진=EBS)
오미연 나이·집 까지 화제 "교통사고로 6~700바늘..."(사진=EBS)

오미연 나이·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고난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삶의 행복을 찾은 이들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암 투병에도 행복을 찾은 아내와 그 옆에서 함께 한 남편이 출연한다.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구토와 통증으로 힘들었던 아내는 죽음의 공포감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이후 남편의 제안으로 거제도에 갔던 아내는 그곳에서 한 강아지와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강아지를 돌보기 시작하며 아내의 생활은 점점 바뀌게 되었고 덕분에 서서히 몸과 마음의 건강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이후 아내는 완치 판정을 받았고, 강아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유기동물을 돌보기 시작해 현재 부부는 150마리를 돌보며 행복한 삶을 지내고 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행복하게 사는 부부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선천성 기관 협착증을 앓는 다섯 살 아이의 엄마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난임 판정과 조기 진통 등 많은 어려움 끝에 낳은 아이는 태어난 직후 과다 호흡 증상을 보였다고. 아이는 기도에 좁아진 부분이 있어서 공기가 폐까지 원활하게 잘 오가지 못하는 선천성 기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생후 4개월에 7시간 반의 대수술을 받기까지 했다. 하지만 상태가 크게 좋아지지 않아 8개월째에 또 한 번 큰 수술을 받은 아이는 5살이 된 지금까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엄마는 행동으로 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며, 무엇보다 아이가 살아있음에 감사한다고 밝혀 모두를 감동케 했다. 또한 사랑하는 아이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오미연은 교통사고로 인해 얼굴을 비롯해 갈비뼈, 손목, 다리 등이 다쳤었다고 고백했다.

이 사고로 오미연은 얼굴을 6~700바늘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하지만 문제는 그녀의 무릎이었다.

당시 임신 4개월 차였던 그녀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무릎 수술 대신 배 속에 있는 아이를 택한 것. 항생제는 물론 어떤 약물도 쓰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를 출산하며 큰 기쁨을 느꼈다는 그녀.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7개월 반 만에 세상에 나온 아이는 뇌수종과 함께 뇌의 한쪽이 비어 있다는 공뇌 진단을 받았다는데. 당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오미연과 큰 수술을 받아야 했던 어린 딸의 현재 상태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사진=SBS)

한편, 배우 오미연 집이 화제다.

오미연은 SBS '좋은아침'을 통해 집을 공개했다.

오미연의 집은 브라운 톤으로 장식됐다.

오미연은 "기본 자재가 브라운이고 커튼 정도만 내가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베란다에는 크고 작은 화분들을 모아놨다.

탁 트인 주방 공간에 대해선 "식구들이 다들 방에 들어가 있는데 여기서 다들 모일 수 있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주방에 한쪽 벽면에는 티스푼 수납장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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