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사회적기업 ㈜우시산, (사)부산시 장애인총연합회와 지난 17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ESG 추진활동 ‘업사이클링 up&down’의 일환으로,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경보전 방법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재사용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 부산지역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공동 추진 ▲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교육·홍보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이 부산지역에 그치지 않고, 관할 구역인 경남·제주 지역까지 넓혀가는 방안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장애인미디어축제와 연계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김배억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가지고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해 재사용 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소외계층 지원, 방송 제작 시설ㆍ장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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