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신청·방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8~4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예약률이 16일 0시 기준 60.2%로 집계됐다.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60~74세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은 99.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이날 "10부제 사전예약 종료 920만4647명 중 554만3059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해 60.2%의 예약률을 기록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은 지난 9일 시작해 생일 끝자리(주민등록상)가 '9, 0, 1, 2, 3, 4'인 사람이 진행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해당일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생일 끝자리가 '5'인 사람은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해 현재 예약을 진행 중이다.

'6, 7, 8'이 생일 끝자리인 사람의 예약이 시작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18~49세 전체 접종대상자 1548만6092명 대비 예약률은 41.3%다.

오는 19일에는 36~49세 중 미예약자들의 예약이 가능하다. 20일에는 18~35세, 21일은 18~49세 전체가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60~74세 연령층 대상 2차 접종은 예약 인원 103만5780명 중 102만8211명이 접종해 예약 대비 99.3%의 접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