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풀 도시환경 조성 사업으로 범어도서관 남측 공지에 ‘컬러풀 광장’ 조성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공간을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남측 공지(수성구 달구벌대로 2451, 면적: 1,000㎡)에 조성했다.

시민들이 도시공간에서 ‘컬러풀 대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구·군에 사업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다.

컬러풀 도시환경 조성사업은 기존의 도시경관 개선사업과 달리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내 공공공간에 단순 조형물, 시설물 설치를 넘어 시각적, 심미적, 기능적 차원에서 활력이 넘치고 즐거움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한 힐링의 장소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범어도서관 남측 공지에 조성한 ‘컬러풀 광장’은 통행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는 조형물 설치를 지양하고, 기존의 보행동선과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식재 및 디자인 요소들을 공간에 적절하게 배치했다.

파라메트릭 디자인(parametric design)을 적용한 조형벤치와 조약돌을 형상화한 페블벤치 설치, 회화나무와 황금사철 식재를 통해 범어도서관 및 버스정류장 이용자 등 시민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바닥포장은 역동적인 패턴의 투수블럭 마감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도 추가로 설치해 기능적으로도 공간의 완성도를 높혔다.

특히, 지난해 완료한 범어도서관 내·외부 환경재정비사업과의 공간적 연계를 통해 공간 활용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컬러풀 도시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대구의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를 도시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고, 도시의 다양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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