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인피니티 코인 시세가 계속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2시 27분 기준 엑시인피니티는 전일대비 10.53% 오른 8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베트남의 스타트업 '스카이마비스'가 만든 NFT 게임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는 지난 한 달 동안 1000%가량 급등했다.
이에 가상자산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눈에까지 엑시인피니티가 들어왔다.
엑시인피니티 게임 플레이어 수도 급증했으며 가상화폐 거래량도 몇 배 뛰어올랐다.
엑시인피니티 측에 따르면 엑시인피니티 전체 게임 이용자 중 60%가 필리핀에서 유입됐다.
엑시인피니티는 지난 2017년 공개돼 화제가 됐던 고양이 교배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의 개선판이다.
해당 게임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코인은 거래소에서 현금화가 가능하다.
엑시인피니티 내 토큰 SLP와 AXS는 모두 바이낸스를 비롯한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다.
해당 게임 플레이를 통해 하루 동안 얻을 수 있는 코인을 현금으로 환산할 시 필리핀의 평균 월급을 웃돈다고 전해진다.
엑시인피니티는 포켓몬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구축돼 누구나 게임 플레이를 통해 토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디지털 펫 게임 프로젝트다.
유저들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캐릭터를 구매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으며 AXS 토큰은 스테이킹하여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하거나 게임 내 지불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