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출연확정, 숏폼 시트콤 등장 예고(사진=bnt)
고은아 출연확정, 숏폼 시트콤 등장 예고(사진=bnt)

고은아 출연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고은아가 '대충 살고 싶습니다'에 출연을 공식화한 것이다.

‘대충 살고 싶습니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숏폼 시트콤이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열심히 일 하기는 싫고,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외로운 건 싫은, 대충 살고 싶지만 대충 살지 못하는 솔직하고 뻔뻔한 30대 여자 친구 네 사람의 이야기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고은아는 ‘대충 살고 싶습니다’를 4년 만의 연기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고은아가 맡은 ‘오리’는 음침한 아웃사이더인 척 하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 많은 사람이다.

배우 고은아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120% 발휘할 수 있는 찰떡 캐스팅이라는 평가다.

가수 겸 배우 허영지가 맡은 ‘소냐’는 끊임없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프로 취미러다.

아름다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탐미주의자이자, 잘생기고 이쁘다면 남녀 마다하지 않고 일단 덕질을 시작하는 캐릭터. 배역을 맡은 허영지는 “맡게 될 배역이 누구인지 모른 채 대본을 읽었을 때 가장 저와 닮았다고 생각했던 캐릭터가 쏘냐”였다며, 자신의 배역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배우 이미소는 은둔형 내향인 ‘박방울’ 역을 맡았다. 

배우 손수아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프레리’ 역을 소화한다. 

고은아, 혀엉지, 이미소, 손수아,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4인의 캐릭터와,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예측불허의 스토리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2030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취향 저격 시트콤 '대충 살고 싶습니다'는 올해 연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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