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이트론

1.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일제 하락세다.

9일 기준 이아이디는 2.69% 하락한 506원에, 이화전기는 1.76% 하락한 2230원에, 이트론은 2.87% 하락한 6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온스는 2.38% 하락한 6만 1500원에, 휴온스글로벌은 4.14% 하락한 6만 9400원에 장을 닫았다. 

이런 하락세는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공급 지연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텔람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6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V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모더나 백신 교차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자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맞고 3개월이 지나도록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시민들 중 교차접종에 동의한 이들이다. 

아르헨티나의 교차접종은 백신 부족에 따른 조치에 가깝다고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벨라루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최근 러시아 백신의 공급이 지연되며 고배를 마시고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의 문제는 1·2차 접종용 백신이 서로 다르고 공급 지연이 2차용 백신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스푸트니크V는 1차용 백신이 남아도 2차용 백신이 없으면 접종 완료가 불가능하다.

텔람통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만 18만 명이 90일이 넘도록 2차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3주~90일이다. 

 

모더나 백신. (Relaxnews=Topic images)
모더나 백신. (Relaxnews=Topic images)

2.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가 일제 하락세다.  

9일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4.12% 하락한 1165원에, 엔투텍은 2.99% 하락한 1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린바이오는 3.60% 하락한 2만 41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9% 하락한 9만 9000원에 장을 닫았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5일(현지시간)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회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3%의 높은 예방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의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이 전했다.

93%의 예방효과는 모더나 백신의 초기 예방효과인 94%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모더나와 비슷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예방효과가 초기 95%에서 6개월 후 8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사전예약을 마친 18~49세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연제약
이연제약

3. mRNA 백신 관련주

mRNA 백신 관련주가 하락세다.

9일 기준 아이진은 3.84% 하락한 4만 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리드는 4.72% 하락한 10만 1000원에, 셀트리온은 2.03% 하락한 26만 6000원에 장을 닫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mRNA 백신 협약을 맺어 공동 연구에 나서거나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일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을 맺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에스티팜은 올해 4월 스위스 제네반트 사이언스로부터 mRNA 백신을 만드는 핵심기술 중 하나인 지질나노입자(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도입했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지질나노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할 권리를 확보했다.

에스티팜은 내년까지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목표로 뭉친 'K-mRNA 컨소시엄'에서 후보물질 STP-2104를 제공해 임상연구할 계획이다. 

 

맥스트
맥스트

4.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9일 기준 에스넷은 3.10% 상승한 1만 300원, 파인텍은 0.25% 상승한 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맥스트는 2.32% 하락한 8만 원에, 덱스터는 5.65% 하락한 1만 4200원에 장을 닫았다. 

국내 증권사들 사이에서도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지칭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으로 구현된 3차원 세계를 말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9월 말을 목표로 메타버스 서비스 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기업분석 세미나, 투자 콘퍼런스·교육 등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IBK투자증권도 지난 6월 메타시티 포럼과 업무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메타시티’ 구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내 지점 개설, 금융 교육, 자산관리 등의 금융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의 경우 올해 2분기 사내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증권사들이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며 메타버스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한 점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바이오
제일바이오

5.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9일 기준 이글벳은 1.72% 상승한 8850원에, 제일바이오는 0.25% 상승한 4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미생물은 0.78% 상승한 1만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체시스는 1.17% 하락한 1690원에, 우진비앤지는 1.12% 하락한 2650원에 장을 닫았다. 

파루는 3.15% 하락한 1230원에, 코미팜은 2.12% 하락한 1만 155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고성군 소재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강원도 영월 사육 돼지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이후 3개월 만의 확진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2400마리를 사육 중으로 반경 500m 내에는 해당 신고 농장만 있었으며 500m~3㎞ 내 다른 돼지 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ASF 발생에 따라 경기·강원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 동안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전국 돼지농장, 관련 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할 방침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6. 이낙연 관련주

이낙연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 기준 삼부토건은 3.19% 하락한 3185원에, 남선알미우는 1.64% 하락한 4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선알미늄은 2.45% 하락한 3985원에, 부국철강은 1.74% 하락한 6220원에 장을 닫았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9일) 송영길 대표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가진다.

송 대표는 만찬에서 지도부의 대선 경선 관리 및 당 운영과 관련한 이 전 대표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7.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하락세다. 

9일 기준 웅진은 3.90% 하락한 2585원에, 서연은 4.24% 하락한 1만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루홀딩스는 1.79% 하락한 1만 3700원에, 노루홀딩스우는 3.48% 하락한 5만 8300원에 장을 열었다.

동양은 4.96% 하락한 1820원에 마감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2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4.0% 내려간 수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8. 최재형 관련주

최재형 관련주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9일 기준 오픈베이스는 5.42% 하락한 4890원에, 금강공업우는 4.71% 하락한 1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일단조는 4.69% 하락한 3860원에 장을 닫았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법치·청년·미래·통합·치유 등을 주요 키워드로 담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선 비전을 제시하고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우선 감사원장직에서 사임하고 왜 정치를 시작하게 됐는지, 그 결단의 과정을 설명할 것"이라며 "향후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비전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진영 논리로 극단으로 나뉜 사회의 통합 등과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사진-국제뉴스 DB)

9. 이재명 관련주

이재명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9일 기준 일성건설은 4.84% 하락한 3440원에, 이스타코는 5.05% 하락한 34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양건영은 0.35% 하락한 8490원에 장을 닫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은 28.4%로 전주보다 1.0% 상승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후보들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는 34.3%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10. 카카오뱅크 관련주

카카오뱅크가 강세인 가운데 관련주에도 관심이 모였다. 

9일 기준 KB금융은 1.53% 상승한 5만 3000원에, 한국금융지주는 0.41% 상승한 9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예스24는 6.76% 하락한 1만 3800원에 장을 닫았다. 

상장 이틀째인 카카오뱅크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톱 10에 진입했다.

카카오뱅크는 6일 상장 이후 연이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 당일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만 9000원보다 37.69% 높은 5만 3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6만 9800원에 장을 닫았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33조 1620억원까지 확대되며 코스피 상장사 중 12위를 기록했다.

장 초반인 현재 카카오뱅크 시가총액 규모는 37조 96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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