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이사장 최길영)은 지난 6일(금) 오후10시부터 대구시청, 중구청, 중부경찰서와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내 음주, 취식행위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계도 및 단속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고 오후 10시 이후 식당 등의 영업이 금지됨에 따라 잦아진 공원 내 음주 및 취식행위를 계도 및 단속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단을 비롯하여 대구시청, 중구청,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내 음주 및 취식행위를 단속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손 소독 물티슈와 방역 마스크를 나눠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단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종료되는 날까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동성로 인근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내에서 실시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집중 계도 및 단속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곳곳에 음주 및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상습 음주구역인 파고라 2개소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폐쇄조치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공원 내 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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