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과 김영혜 팀장, 안전총괄과 정용석 주무관

김영혜 팀장.(제공=음성군청)
김영혜 팀장.(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1년 상반기 중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주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김영혜 치매관리팀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총괄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내국인 2만여명의 검체 채취를 하고, 집단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1만4천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김 팀장은 주민의 편의 제고와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처로 신속항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신속항원검사 실적 충북도 내 1위를 달성했다.

1년 5개월 동안 수 많은 검체 채취와 역학조사, 상담, 투입된 직원들의 감염예방교육 등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고난도 업무. 특히, 선별진료소 직원들의 교대 근무 투입으로 직원 감염을 막아야 하는 계속되는 긴장감 속에서 단 한건의 직원감염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점은 이 같은 소임을 다한 김 팀장과 직원들의 치열한 노력을 반증한다.

안으로는 열악한 환경인 방역일선에서 선별진료소 직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지지해줌은 물론 현장의 문제점들을 계속 개선해나갔고, 밖으로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안전총괄과(前혁신전략실) 정용석 주무관은 음성읍 신천보부산업단지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2017년 중도 포기된 유휴 국유지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유치했다.

정용석 주무관.(제공=음성군청)
정용석 주무관.(제공=음성군청)

정 주무관은 최근 음성군이 음성-평택 고속도로 개통,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며, 음성읍이 약25년간 신규 택지가 전무한 상태라는 점에 착안, 국토부와 LH에 지역발전을 위해 주거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 설득했다.

그 결과 국토부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산업단지 공급촉진지구 수용통보를 받았으며, 산단 해제와 택지개발 동시 개발이라는 전국 최초 사례가 됐다.

약 4만평의 부지에 1519세대 규모 공동주택 건설할 수 있게 돼 인구유입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군은 선발된 2명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실적가점 또는 포상휴가를 부여해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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