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늘(5일) 오후(12~18시)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아래와 같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

그리고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4도 내외가 되겠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한편, 모레(7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

이와 함께 오늘(5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3도, 경상남도 33~36도로 어제(4일, 33~37도)와 비슷하겠으며, 평년(30~33도)보다 2~4도 높겠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4도, 경상남도 22~26도로 평년(21~24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3도, 경상남도 33~36도로 평년(30~33도)보다 2~4도 높겠다.

한편 오늘(5일) 오후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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