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사진-tvN 제공)
'유퀴즈' (사진-tvN 제공)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의 남자친구 관련 이야기가 화제다.

4일 오후 tvN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방송 대신 '유 퀴즈 온 더 블럭 - 국가대표급 자기님들 하이라이트' 특집이 송출. 예전 방영분이 전파를 타며 조수미의 이야기가 재조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유퀴즈'에 출연한 조수미는 이탈리아로 성악 유학을 가게 된 계기에 대해 "서울대학교에 수석 입학을 했었다. 그런데 연애를 너무 진하게 했다. 공부를 안 한 거다"라며 "당시 졸업정원제라는 제도가 있어 성적이 좋지 않으면 제적을 당했다. 수석 입학을 했는데 1년 만에 꼴등을 한 거다.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와 부모님이 자신을 유학길에 오르게 했다고 설명한 그는 "그때 아버지가 저에게 주신 돈이 딱 300달러였다. 저희 집안이 여유있지 않아 갔다가 빨리 오려고 했다"며 "그런데 3개월 뒤에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편지가 왔다. 그때 내가 누군가가 되어 돌아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수미는 지난달 9일 해공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해공민주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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