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방송 화면(사진=tvN)
'유퀴즈' 방송 화면(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 4일 결방 소식을 전했다.

4일 tvN 편성표에 따르면 기존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시간대에는 본방송 대신 '유 퀴즈 온 더 블럭 - 국가대표급 자기님들 하이라이트' 특집이 송출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유퀴즈'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태프 중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 이에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유재석과 조세호 모두 밀접 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유재석은 "안전상 공식적인 일정을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이후 소화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격리를 유지하면서 외출 자제 등 필요한 생활수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자발적으로 2주 격리에 들어갔으며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의 소속사인 안테나는 "유재석은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의 확진 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다"며 "이후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됐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모든 공식 활동을 취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유재석의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과 무더위 속에서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모든 의료진께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오는 5일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촬영을 필두로 공식적인 활동에 다시 나선다.

그러나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6시 15분에 예정됐던 '놀면 뭐하니?'는 결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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