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 (사진-채널A 제공)
'관찰카메라 24' (사진-채널A 제공)

채널A ‘관찰카메라 24’ 에서 테트라포드, 모션 캡처 전문가, 이색 빙수가 소개된다.

#1. 관찰의 눈 – 바다의 방패, 테트라포드 설치 현장

파도로부터 방파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원통형 뿔 모양의 콘크리트 블록인 테트라포드. 사람들의 이동을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이 아니지만 낚시 장소로 이용되며 매년 인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바다의 블랙홀로 불리며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테트라포드를 새롭게 변신시키기 위한 고군분투 현장에 관찰카메라팀이 나섰다.

기존 테트라포드와 달리 안전성을 강화한 컬러 테트라포드는 구조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제작 과정이 만만치 않다. 공 들여 만들어진 테트라포드가 드디어 바다로 출격하는 날. 하나당 무게 20t에 육박하는 테트라포드를 옮기기 위해 작업자들이 고군분투한다. 표면이 평평하지 않고 해초 막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러워 조금만 균형을 잃어도 추락하기 쉬울 뿐 아니라 직접 바다로 뛰어 들어 설치해야 해 베테랑 작업자들도 혀를 내두른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안전한 바다를 위해 뛰는 테트라포드 설치 현장을 밀착 취재한다.

#2. 스토리잡스 – 꿈을 현실로 만든다! 모션 캡처 전문가

가상의 현실을 진짜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바로 모션 캡처 전문가 김진식 씨다.

사람과 사물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해내는 기술인 모션 캡처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 메타버스의 필수 요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진식 씨는 모션 캡처 프로덕션의 대표로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분야였던 기술을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이미 여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배출한 누적 결과물만 해도 200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특수 장비와 의상을 갖춰 입고 센서 인식 카메라가 있는 스튜디오에서 춤,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면 실시간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내는 기술부터 얼굴의 미세한 표정이나 입 모양을 캐릭터로 옮기는 페이셜 캡처와 모션 캡처를 동시에 진행하는 기술, 그 뿐 아니라 캡처한 동작을 캐릭터에 접목시키는 3D 모델링 기술까지 모션 캡쳐의 세계를 전격 공개한다.

#3. 먹방 여행 – 무더위 대탈출! 세상에 이런 빙수가?!

폭염으로 푹푹 찌는 올 여름,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이색 빙수들이 있다는데. 옛날 중국집 느낌 물씬 풍기는 짜장면 스타일의 빙수부터 먹을 수 있는 빙수인지 의심되는 화분 빙수 뿐 아니라 싱크로율 100%의 비빔밥 빙수까지 다양하다.

짜장면 스타일의 옛날 빙수는 한 디저트 카페의 시그니처 빙수로, 실제 짜장면 그릇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단무지 모양의 황도와 춘장 느낌의 초코 소스로 싱크로율을 높여 연일 화제다. 진짜 면과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제면기까지 동원됐다고. 화분 빙수는 아래에 깔린 흙부터 심어진 꽃까지 누가 봐도 화분이지만 귀여운 삽 모양 수저로 크게 뜨면 팥 아래 숨어 있던 수북한 얼음이 모습을 드러낸다.

비빔밥도 빙수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토핑들을 빼곡하게 올리고 비빔밥의 화룡점정인 계란 프라이 젤리를 올린 뒤 고추장 대신 딸기잼을 한 바퀴 둘러주면 올 여름 더위도 두렵지 않다는데. 무더위를 무찌를 다양한 이색 빙수를 관찰카메라가 소개한다.

테트라포드, 모션 캡처 전문가, 이색 빙수를 담은 ‘관찰카메라 24’는 오늘(4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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