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사업, 예산반영 위해 최선 다할 터

                                              (사진=완주군) 주민참여에산 사전심의회 개최

(완주=국제뉴스) 이정권 기자 = 완주군 봉동읍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우선 사업을 선정했다. 

완주군 봉동읍은 지난 3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전심의회(위원장 이종준)를 개최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마을 안길 정비사업 7건, 농로 포장 7건, 농 배수로 정비 18건, CCTV 15건, 석축 5건 등 총 60건이 접수됐다. 

이날 위원회는 60건의 사업 중 사업의 시급성 및 주민 다수 수혜 여부, 선정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했다. 

이에 따라 배정예산액인 5억3000만 원의 1.5배수인 46건, 7억9500만 원을 우선 선정하고 추후 2차 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된 사업 추진 시, 마을 이장을 주민참여감독자로 지정해 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봉동읍 내 마을간 도로 폭 협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행지 설치, 전수조사 등을 의결했다.

완주군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속적인 폭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며 “이번 주민참여예산에 제출된 사업 외에도 우리 읍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과와 협의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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