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캡처) 
'와카남'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캡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용수가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 박명수와의 악연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최용수·전윤정 부부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용수는 박명수와의 악연을 폭로했다. 1997년 후배들과 탄 택시에서 박명수의 라디오를 듣던 중 박명수가 축구선수 이야기를 하며 최용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이다.  

최용수는 "97년도에 제가 쉬는 날 후배들하고 택시 타고 밥 먹으러 나가면서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며 "그때 박명수 씨가 축구 얘기를 하다가 '최용수 어쩌고' 하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억 안 나세요?"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와카남'은 경제력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방송으로 미묘하게 달라진 가족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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