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온란인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주택 정책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출처=국제뉴스 DB)

1. 이재명 관련주

이재명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3일  기준 범양건영은 12.02%(880원) 상승한 8200원에, 일성건설은 1.89% 오른 상승한 35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스타코는 2.6% 하락한 3750원에 장을 닫았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오후 국회를 찾아 자신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기본주택 정책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는 밝혔다.

 이 지사의 기본주택 정책은 '기본시리즈'의 두 번째 공약이다. 앞서 이 지사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2.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3일 기준 동양은 3.85% 하락한 1875원에, 웅진은 2.01% 하락한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루홀딩스는 0.71% 하락한 1만 3950원에, 노루홀딩스우는 5.52% 하락한 6만 5000원에 장을 닫았다.

서연은 5.18% 하락한 1만 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페미니즘이 저출생의 원인이라는 발언으로 여러 정치인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윤 전 총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페미니즘이란 것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이게 선거에 유리하고 집권연장하는 데 악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이라는 게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남녀 간 건전한 교제 같은 것도 정서적으로 막는 역할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구조적 여건이 너무 안돼서 생기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험관 아기 비용을 지원하는 것, 출산 장려금 등 대응 방식으로 세금을 엄청 썼는데 그렇게 쓸 게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은 “페미니즘과 저출생 문제를 연결시키는 건 무리가 있다”고 질문했고 이에 윤 전 총장은 “그런 얘기를 하는 분이 있다고 한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운 전 총장을 향한 맹 비난이 이어졌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후보야 말로 여성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페미니즘이 저출산의 원인이고, 페미니즘이 남녀간 건전한 교제를 막고 있다는 윤 후보의 말을 듣고 실소를 넘어 서글퍼진다”며 “한 나라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의 말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망언”이라 질타했다.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저출생 문제의 본질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 요인이다.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대통령 후보가 오히려 패악질을 일삼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3. 이낙연 관련주

이낙연 관련주가 요동쳤다.

3일 기준 삼부토건은 전일대비 1.51% 오른 3300원에, 코디엠은 1.85% 하락한 2125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선알미늄은 2.75% 오른 4085원에, 남선알미우는 2.4% 오른 4만 8800원에 장을 닫았다.

이낙연 전 대표가 종교계와의 만남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교회총연합에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한다.

예비경선 이후 충청과 강원을 시작으로 호남과 영남 일대 보병전으로 바닥 민심을 다져온 이 전 대표는 최근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권역의 실내 체육시설을 방문해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분도론을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경기도가 정할 일이지만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여야 간 합의로 결정했던 것, 그 합의에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지 않겠나"라며 "그 국회의 결정에 따르려는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출처=국제뉴스 DB)

4. 최재형 관련주

최재형 관련주가 요동쳤다.

3일 기준 금강공업우는 전일대비  10.04% 하락한 2만 1800원에, 한일단조는 7.93% 하락한 42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픈베이스는 2.05% 하락한 5730원에, 이루온은 1.99% 내려간 4920원에 거래중이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지원금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 전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도정 권력을 남용한 정치적 매표행위를 그만둬야 한다. 경기도만의 100% 재난지원금을 철회해야 한다"라며 말했다.

최 전 원장은 3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 도민 전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방침을 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라며 "저는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을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전 국민 현금 살포'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국회를 통과한 '상위 12%를 제외한 88%에게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도 흔쾌히 동의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공당의 일원이 된 이상 국회와 정부가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급적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전 원장은 이 지사가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방침을 제시한 것을 두고 "국회와 정부 간의 합의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도, 지역 간 형평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 최 전 원장은 "이 지사가 이런 사정과 우려를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이 지사의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이 "매표 포퓰리즘이자, 경기도민이 위임한 권한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징주] 윈팩 주가 20% 상승세 '3년간 고용인원 77% 증가'
윈팩(출처=윈팩 로고)

5.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3일 기준 윈팩은 전일대비 7.39% 오른 2690원에, KEC는 1.67% 오른 2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65% 오른 8만 1400원에  시그네틱스는 2.64% 상승한 1945원에 장을 닫았다.

삼성전자의  Neo QLED가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이를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Neo QLED 전 모델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상업용 사이니지 제품에도 해당인증을 확대할 전망이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특히 탄소저감 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197억 달러다.

서울제약·제일바이오·윈팩 20% 상승'반도체·제약&바이오 관련주 강세'
삼일제약(출처=삼일제약 로고)

6. 제약·바이오 관련주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일 기준 삼일제약은 전일대비 14.44% 오른 1만 300원에,  국전약품은 4.99% 상승한 9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일바이오는 6.31% 오른 3875원에, 제일약품은 1.09% 상승한 4만 1650원에 장을 닫았다.

서울제약은 20.89% 오른 1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고바이오,국제약품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해당종목의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것으로 예측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20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0만 120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44명이며 서울은 307명이다. 대전은 78명이며 경남은 70명이다. 부산 67명 등 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1896명→1674명→1710명→1539명→1442명→1219명→120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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