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처음하다보니 오해를 일으겼던 것 같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강북권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강북권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3일 최근 '주 120시간 근무', '부정 식품', '건강한 페미니즘' 등  논란에 대해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강북권 원회당협위원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를 처음 시작하다보니 검사시절에는 재판부와 조직 수뇌부 같은 팀원 분들을 설득하는 것이 직업이었고, 정치는 조금 다른데 제가 아마 설명을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 하다보니, 오해를 불어일으켰던 것이 아닌가?"라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입당 이후 당원의 입당이 4배 증가와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경선 체제 되니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당원 입장에서도 국민도 당원으로 가입하게 되는 것 같고 또 당원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야 선거도 치룰 수 있고 국민의 다양한 여론도 수렴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에서도 당원 배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정당 외연확장과 관련한 중보와 진보 공략에 대해 "함께 정치를 해나갈 인물들에 대해서도 폭넓게 기존에 국민의힘과 생각과 조금 다르거나 다른 노선을 걸었던 분들도 영입하고 정책면에서도 국민들의 실생활에 중도가 진보다 보다 이념을 떠나서 실용적인 관점에서 국민들의 실생활에 더 다가가는 그런 정책을 많이 발굴해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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