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FTA 활용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제공=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FTA 활용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FTA 활용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 FTA 활용 강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진행됐으며,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세사 등 전문가 특강 및 코칭을 진행했다.

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이번 경진대회 출품작으로는 ‘FTA를 활용한 한국산 두유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 ‘FTA를 활용한 대나무 면 생리대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 ‘FTA를 활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시장 진출 방안’, ‘다자간 FTA를 활용한 전장 수출전략’, ‘보리 및 맥아의 FTA를 활용한 수출전략’, ‘태양광모듈의 FTA 활용 전략’ 등 총 6개팀이 참여했다.

청주대는 지난해에도 대학 자체적으로 FTA 활용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년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영 교수(무역학전공)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생들이 팀 활동과 문제해결 중심의 학습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제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FTA활용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했다는 것이 매우 큰 성과였다”라며 “하반기에 있을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 매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박세훈(관광경영학과 4년) 학생은 “처음에는 FTA가 다소 생소했지만 대학 FTA 활용 강좌를 수강하고 FTA 사이버연수원 동영상 강의를 학습하면서 FTA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FTA 관련 직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대학 FTA 활용 강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선정돼 충청권 대학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써 위상을 정립했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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