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AI(인공지능) 통합상담서비스 활용 자동 발신 전화로 안부 확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8월부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홀몸 어르신 케어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케어콜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테스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AI(인공지능) 통합상담 시스템의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 주기적으로 자동 발신 전화를 해 홀몸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하는 서비스다.

AI 자동 발신 전화는 매주 2회 대상 어르신(20세대)에게 안부 전화로 건상상태나 불편 사항을 문의하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담당 생활지원사에게 연락하게 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홀몸 어르신 케어콜 서비스'/제공=동래구청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홀몸 어르신 케어콜 서비스'/제공=동래구청

어르신들이 발신 전화를 3차례 이상 받지 않거나 전할 말을 남길 경우,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자동 전송돼 위급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 자동화 기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이번 사업은 앞으로 다양한 복지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룡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래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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