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는 여성의 더 나은 미래와 잠재력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지정기관인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가 20일 오후 2시 성동구 도선동에서 개관식을 갖고 여성 직업교육, 생활문화교육, 구인구직상담 등 교육지원에서 취업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총면적 1104㎡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실습 교육장 4개, 일반강의실 6개를 비롯 취업상담실, 휴게실, 유아실이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미용, 조리, 정보화, 제과제빵, 강사양성, 돌봄서비스 등의 직업교육과 어학, 공예, 생활미용, 건강요리 등의 생활문화교육을 운영한다.

 또 웰에이징, CEO, 리더쉽과 코칭과정의 특성화 과정, 구인구직상담, 집단상담, 입사지원클리닉, 동행면접, 사후관리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개관식에는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서울특별시,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의 각계인사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는 지역내 여성단체, 취업관련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희영 관장은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고 이를 통해 스마트하게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Smart & Dynamic 성동’을 지향한다”며 “개소식에 화환보다는 쌀이나 라면 화환으로 축하해 주길 바란다. 지역단체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여성교육이나 취업 문의는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http://sd.seoulwomen.or.kr 02-3395-1500 )로 하면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에서는 최초로 문을 여는 여성전문 취업기관으로써 지역의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현실로 펼칠 수 있는 관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1동 2곳이상의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성인지 예산도입,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면시행 등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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