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사진-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주역 김응수, 전노민, 이종남, 이가령이 ‘골프왕’에 전격 출격해 반전과 역전의 담판 승부에 나선다.

2일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왕’ 11회에는 TV CHOSUN 드라마 역사를 새롭게 쓴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의 주인공 김응수-전노민-이종남-이가령이 출연한다. 

‘결사곡’을 통해 ‘국민 불륜남’ 수식어를 얻은 전노민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특급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노민은 티샷으로 원온을 성공한 것은 물론, 버디까지 기록하는 역대급 실력으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더불어 이종남 역시 하루에 무려 74홀을 돈 경험이 있었다고 밝혀 ‘골프왕’팀과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반면 극 중 골프장 오너 역을 맡은 김응수는 사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골프를 쳐본 ‘골린이’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이가령은 “필드는 처음”이라고 전해 ‘골프왕’ 팀의 의기를 충만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응수는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어프로치부터 환상의 퍼터까지 역대급 반전 실력을 선보였고, 이에 ‘골프왕’ 멤버들은 “이건 사기다!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응수는 1:1 개인전을 통해, 구력 30년에 빛나는 ‘골프의 신’ 김국진에게 겁 없는 도전장을 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구력 9개월 차 김응수가 '레전드' 김국진과의 대결에서 깜짝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국진은 ‘골프왕’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직접 ‘골프왕’팀에 합류해 대결에 뛰어들었다. 그간 매번 여유롭게 경기를 치르는 멤버들을 지켜봤던 김국진은 급기야 ‘타임 어택’ 경기에서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비틀대다 결국 양세형에게 끌려 나갔다. 이때 김국진은 “제발 스스로 걷게 해달라”고 애걸복걸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김국진이 무사히 타임 어택 경기를 마무리해 주춤한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 CHOSUN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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