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바이오
제일바이오

제일바이오가 상승세다. 

2일 기준 제일바이오는 1.39%(50원) 상승한 3645원으로 장을 닫았다.

이는 유럽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의약품·사료 첨가제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로 분류된다.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월부터 지난달 24일 사이 ASF 발생국가는 독일과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 12개국이다.

EU와 각국은 ASF 발생지역에 수백㎞에 걸쳐 '방역 및 감시구역'을 설정하는 등 방역에 노력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독일에선 지난달 16일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브란덴부르크주(州) 축산농가 2곳에서 ASF가 발생했다.

독일은 작년 돈육생산량 511만t으로 유럽 최대 돈육생산국이지만 지난해 9월 폴란드와 국경지대에서 야생멧돼지가 ASF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유럽 밖 국가로 수출이 중지됐다. 

독일과 국경을 맞댄 폴란드에선 지난 3월 첫 사육돼지 감염사례가 나온 후 지난달 28일까지 총 31건의 감염사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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